
“예전에는 폭로를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았는데….”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폭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정보원을 청와대와 외교부가 색출해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한국당 안팎에선 이전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강 의원 폭로 이후 단 13일 만에 정부 내 소스가 쉽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 당직자는 “강 의원이 외교 기밀인 한미 정상 통화 관련 정보를 너무 거칠게 다뤄 (나중에라도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귀한 ‘휴민트’를 잃었다. 정보 취득에서 폭로까지 프로페셔널한 구석을 찾을 수 없다”고 혹평했다. 구체적으로는 강 의원이 고교 후배 외교관과 직접 접촉해 통화 기록을 남긴 것, 내용을 자르거나 붙이는 등 가공 없이 풀 텍스트를 줄줄이 공개했다는 점, 외교 기밀인 만큼 후속 논란에 대한 고려도 별로 없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겠다는 노력은 좋은데 프로페셔널한 측면이 별로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지지층도 우리를 아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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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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