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속내는 이중적이다. 겉으로는 “국회로 빨리 돌아오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저러면 자기들만 손해일 텐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진 A 의원은 사석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차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사람들 같다”고도 했다. 그의 논리는 이랬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에 항의하기 위한 장외투쟁이 보수층 결집에는 효과적이지만 중도 확장에는 오히려 장애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두 사람 모두 확장성은 포기하더라도 일단 보수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며 지지자들만 보고 경쟁하는 국면 아니냐”고도 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황 대표가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떠돌던 ‘황나땡’(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나오면 땡큐)이란 말이 다시 회자되기도 한다. 한국당이 국회 밖으로 나가다 보니 정작 놓치는 것도 많다는 말이 여당에서 종종 들린다.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국회 몸싸움, 욕설, 장외집회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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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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