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바탕 축제를 치른 느낌이다. 1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와 함께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은 일본은 무척 떠들썩했다. 전달 27일부터 시작된 열흘 연휴 기간이어서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다. 기자는 레이와 열기를 취재하며 2010년 1월 일본 공영방송 NHK가 방송한 ‘료마전(傳)’이 떠올랐다. 48부작 드라마로 일본 근대화의 일등공신 사카모토 료마(1835∼1867)를 그렸다. 19세기 중반 일본은 서양의 개국 압박 속에 사분오열돼 혼란스러웠다. 에도(현 도쿄)와 멀리 떨어진 변방인 도사번(고치현) 출신인 료마는 하급 사무라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막부를 무너뜨리고 새 시대를 맞아야 한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료마가 서로 원수지간이던 사쓰마번(가고시마현)과 조슈번(야마구치현)의 동맹을 성사시키는 장면은 료마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다. 변방의 두 번은 힘을 합쳐 막부를 무너뜨렸고, 1868년 메이지유신을 탄생시켰다. 메이지유신은 여러모로 일본을 바꿨다. 메이지 일왕이 1000년간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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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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