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행복하냐” 물으신다면 지난주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한 프로그램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와일드 앳 하트’ 섹션에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제2회 전주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다. 제작자인 나도 1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한 버전을 전주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재확인하는 감회가 남달랐다. 이제는 연기파 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을 비롯해 이얼 오지혜 박원상의 젊은 얼굴들도 새삼 반가웠다.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중엔 영화 일을 접은 이도, 먼저 세상을 떠난 분도 있었다. 임순례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삼류 밴드 이야기이다. 거듭되는 불경기로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출장밴드를 전전하는 성우(이얼)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은 고향 수안보로 향한다. 밴드 멤버들이 각자 살 길을 찾아 흩어지는 바람에 그 구멍을 메우느라 어렵게 모셔온 음악 스승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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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9 at 03:2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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