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혁신도시 추진’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을 때 반신반의했다. 수도권에 있는 153개 공공기관을 전국의 시골 10곳과 세종 오송 등으로 옮기는 대대적인 실험이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가능할까? 공공기관의 비효율만 낳고 실패로 끝나지 않을까? 2013년 처음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된 뒤 6년이 흘렀다. 혁신도시 실험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남의 나주 혁신도시를 찾았다. 20일 서울 용산역에서 KTX로 2시간 걸려 도착한 나주역은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나주역은 도시가 아니라 시골마을의 기차역처럼 작고 소박했다. 2014년 말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 5년이 지난 지금에야 확장 공사를 하는 것이 의아했는데, 돈이 많이 드는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조금씩 돈을 모아서 이제 공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주역이 있는 구도심에서 혁신도시까지는 자동차로 20분. 근처에 가까이 가자 31층의 높은 빌딩이 눈에 띄었다.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큰 한국전력공사 본사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wmgWrc
via
자세히 읽기
May 29,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