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화려하고 분주한 상점을 찾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는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부모는 아이가 왜 기쁘고 들뜬 마음을 갖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울면 선물을 사주지 않겠다”며 질책했다. 하지만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부모는 다시 찬찬히 왜 우는지 그 이유를 물었다. 아이의 대답은 의외였다. “발이 아프다”는 것. 부모는 아이의 발을 살피기 위해 무릎을 꿇었고, 그때서야 비로소 분주하게 걸어 다니는 다른 사람들의 다리가 보였고, 아이에게 넓은 쇼핑몰은 걷기 만만치 않은 곳임을 알게 됐다. 이처럼 상대의 감정과 상황에 공감하는 건 부모와 자녀 간에도 무척 어려운 과제다. 필자도 예전에 한 후배에게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공감 능력 부족’을 지적받은 적이 있다. 과거와 달리 냉장고에 항상 음식이 채워져 있는 상황에서 자란 직원들이 어떻게 헝그리 정신을 이해할 수 있겠냐는 것이었다. 지금 이 시대의 젊은 직원들에게 헝그리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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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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