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슈퍼위크’가 끝났다. 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시작으로 10일 당 전원회의, 11∼12일 최고인민회의,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까지. 일주일간 평양이 떠들썩했다. 그런데 국무위원장에 재추대되고,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라는 새 감투도 쓴 김 위원장의 표정이 썩 밝지는 않아 보였다. 하긴 이미 그는 절대 권력 아닌가. 이런 선전선동술이 2020년을 한 해 앞둔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다는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더 잘 안다. 결국 선전선동의 거품을 걷어내면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고심 끝에 내놓은 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가 남는다. 핵심은 12일 첫 시정연설에서 밝힌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볼 것이다”가 될 듯하다. ○ 연말까지 ‘시한부 대화론’ 꺼낸 김정은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평양 외신들의 브리핑에 내세웠다.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에 대해 “짧은 기간에 결정을 내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V64Gcs
via
자세히 읽기
April 16,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