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질 몸짱의 상체는 ‘역삼각형(▽)’이다. 어깨는 보기 좋게 벌어졌고, 허리는 잘록하다. 우리는 그 역삼각형 체형과 탄탄한 근육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해 왔다. 그런데 요즘엔 잘록한 허리 보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다. 몸짱들의 배가 갈수록 불룩해진다. 배는 분명 근육질로 돼 있는데, 비대해 보이는 게 영 아름답지 않다. 복근 운동이 지나쳤던 탓일까. 아니다. ‘약물’의 부작용이다. 암시장에서 많이 거래된다는 성장 호르몬이 주범이다. 성장 호르몬이 배 속 내장 근육까지 키워서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약물 전문가에게 문의했더니 “내장 근육이 커졌을 수도 있고, 대사 작용이 왜곡돼 내장 비만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배뿐만 아니다. 여성형 유방(여유증)을 가진 몸짱도 적지 않다. 이건 애너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다. 애너볼릭 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한 남성 호르몬이다. 역시 단기간에 근육을 키워준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몸속에서 분해될 때 여성 호르몬이 생성되면서 가슴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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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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