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199위에서 1년여 만에 6위로 상승한 타이거 우즈의 부활에 환호가 쏟아진다. 20대 천재 선수로 추앙받다가 불륜 이혼 약물 도박 부상 등 온갖 악재로 추락한 채 나이 든 40대 골퍼.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도무지 터널의 끝을 알 수 없던 우즈가 세간의 예상을 깨고 반전 드라마를 펼쳐 보였다. 그의 추락에서 느꼈던 충격적 실망을 덮을 만큼 빛나는 감동을 골프와 무관한 이들에게도 선사한 것이다.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과 통제 불능의 상황이 겹치면서 좌절의 늪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황제의 귀환’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교훈을 얻는다. 한 인간의 생애 중 특정 대목에만 초점을 맞춰 삶 전체를 함부로 재단할 일은 아니라는 깨달음도 그중 하나다. 인간은 신이 아니고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노력하면 새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 스포츠도 삶도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니다. 따라서 찬사든 비난이든 한 면에만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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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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