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때 오승환(37·콜로라도)과 임창용(43·은퇴)은 ‘반칙 투구’의 대가였다. 투수는 야구공을 던져야 한다. 그런데 오승환은 돌처럼 묵직한 ‘돌직구’를 던졌다. 임창용의 주무기는 뱀처럼 춤추듯 날아드는 ‘뱀직구’였다. 돌과 뱀을 상대해야 했던 타자들은 ‘반칙’이라고 느낄 만했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둘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곳에선 ‘괴물’ 소리 한 번 들어 보지 않은 선수가 없다. LA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32)도 그중 하나다. 100마일(약 162km)의 ‘불직구’를 쉽게 던지는 조던 힉스(23·세인트루이스) 같은 선수는 진짜 괴물이다.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무대에 서는 건 정말 어렵다. 오래 버티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 점에서 추신수(37·텍사스)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추신수는 이달 초 개인 통산 1500안타를 쳤다. 2005년 빅리그에 올라온 지 14년 만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637번째, 현역 선수 28번째 기록이었다. 얼마 전 은퇴한 일본인 선수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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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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