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업을 힘들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보다는 단순히 부를 대물림한다는 식으로 가업 승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안타깝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가업 승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흥진정밀 정태련 부회장의 말이다. 그의 아버지 정기복 창업주가 1974년 설립한 ㈜흥진정밀은 아스팔트·콘크리트 시험기기를 만드는 회사다. 창업주는 아들에게 힘든 제조업을 시키기도 미안하고 높은 상속세 등 가업 승계를 막는 걸림돌이 많은 현실에서 회사 매각을 검토했다. 이때 외국계 은행 해외 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아들은 아버지에게 대를 이어 회사를 꾸려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힘들게 가업을 이끌어 온 것을 어릴 때부터 봐서 그런지 가업을 잇고 싶었다”고 했다. 최근 중소·중견업계는 높은 상속세와 엄격한 사후관리 요건 등 원활한 가업 승계를 가로막는 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창업 세대가 고령화되고 있어 수년 내에 가업 승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곳이 많아서다. 이들은 현재의 높은 상속세율과 까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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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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