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초에 이야기가 있었다. 이야기가 세상을 만들었고, 사람을 만들었다. (중략) 이야기, 세상, 사람은 삼위일체이다. 그 셋 중에 어느 하나를 제외하기란 불가능하다. 만약 이야기가 소멸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세상도 사라지고 사람도 사라질 것이다.” 대산문화 2012년 여름호에 실린 극작가 이강백 씨의 ‘태초에 이야기가 있었다’ 중 한 대목이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이야기에 중독된 존재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머릿속에서 저절로 ‘불’이 켜진다. 이야기꾼은 언제나 인기가 있었다. 드라마는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 낸 스토리텔링 형태를 통틀어 가장 발전된 것 중 하나다. 엄청난 돈을 들이는 영화보다 덜 화려하지만, 훨씬 오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 요즘엔 영화만큼 거액을 투입하는 대작 드라마도 흔하다. 방송가엔 ‘드라마는 작가, 예능은 PD’란 말이 있다. 스토리는 드라마의 생명이다. 최근 드라마 작가의 주가가 예전보다 훨씬 올랐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넷플릭스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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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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