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판에서 활동한 적이 없어야 한다.’ 21일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대선 캠프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때 이런 조건을 내걸었다. 그가 선거운동 기간에 주창한 강력한 반(反)부패, 이를 위한 기성 정치권과의 단절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에서도 최근 국제사회의 선거에서 두드러진 신인 정치인 강세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이른바 정치권의 ‘아웃사이더’들이 정치적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다. 3월 말 슬로바키아 대선에서 당선된 주자나 차푸토바는 공직 경험이 하나도 없는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14일 치러진 핀란드 총선에선 집권 중도우파 중도당이 4위로 추락하고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이 세를 얻는 역전극도 벌어졌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에서 두드러진 색다른 특징은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식 정치공약 없이 오로지 현 정권에 대한 반대만으로 판을 바꾼 대목이다. 반대를 위한 선택이 나라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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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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