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 시스티나 대성당에 있는 거장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만찬’. ‘인류 최고의 회화’로 불리는 이 그림들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면 늘 일본이 떠오른다. 미켈란젤로가 걸작을 완성한 뒤 약 500년이 흘러 색이 바래고 손상되자 바티칸은 1981년 복원을 추진했다. 자금을 댄 주체는 일본 민영방송 NTV. 독점 촬영권이란 대가가 있었지만 NTV는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 그림 고유의 색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일본의 미술품 복원 실력이 널리 알려졌다. 15일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직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프랑스의 요청이 있으면 복원 작업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23일 파리를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대성당 재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겉으로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위한 순수한 지원인 듯 얘기했지만 속으로는 바티칸 사례처럼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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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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