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남북전쟁 당시 기병대의 능력은 남군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로버트 리 장군의 총애를 받았던 잽 스튜어트의 기병대는 전술 능력에서 북군 기병대를 농락하며 신출귀몰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전쟁 후반에 가면 북군도 기병대 능력이 일취월장해져 스튜어트를 격파하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남군이 수세로 몰리자 잔존한 남군 기병대에서 게릴라전에 달통한 부대들이 등장했다. 특히 북군으로부터 ‘회색 유령’이라 불린 존 모스비 대령과 그의 레인저 부대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북군을 농락하면서 기동전과 비정규전의 신화를 썼다. 북군 사령관이었던 그랜트도 그의 능력과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대담한 기갑전술로 영웅이 된 조지 패튼 장군은 어린 시절에 노인이 된 모스비를 만났고 그로부터 전쟁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군사학자들은 패튼의 기갑전술에 모스비가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모스비와 패튼의 관계는 ‘청출어람’의 본보기다. 그러나 아름다운 격언은 세상의 반쪽이다.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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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3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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