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기 전에 딱 한 번 노래한다는 새가 있다. 백조다. 예술가가 죽기 직전 남긴 작품을 ‘스완송’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런 신화에 기반했다. 벌써 사반세기가 훌쩍 지났다. 25년 전 꼭 오늘. 한국으로 치면 식목일에 커트 코베인(1967∼1994)이 별세했다. 밴드 ‘너바나’의 리더로서 ‘Smells Like Teen Spirit’을 포함한 몇 개의 노래와 음반으로 1990년대 세계 대중음악사의 물줄기를 바꾼 로커다. 코베인이 사망한 날에 새 칼럼을 시작한다니. 기분이 묘하다. #1. 1994년 3월 30일, 코베인은 이미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벼랑 끝에 다다랐다. 심각한 약물중독과 우울증, 자살 시도로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재활병원에 들어갔다. 그날 밤, 코베인은 병원을 탈출했다.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에 갔고 시애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인 코트니 러브는 실종 신고를 냈지만 그의 행적을 찾지 못했다. 4월 8일, 코베인이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전기공이 발견했다. 사망 추정 시간은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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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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