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어떤 기업인가. 스티브 잡스의 지휘 아래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판매량에서는 삼성전자에 밀려 2위다. 순이익은 다른 세계의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한마디로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기업이다. 이런 천하의 애플이 퀄컴에 백기를 들었다. ‘세기의 특허전’이라 불렸던 애플-퀄컴의 30조 원대 소송이 합의 형식이었지만 사실상 애플의 항복으로 어제 막을 내렸다. ▷먼저 공격한 쪽은 애플. 2년 전인 2017년 1월 “퀄컴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로열티를 물린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여기에 대만의 아이폰 부품업체인 폭스콘 등이 가세해 소송금액이 270억 달러에 달했다. 퀄컴도 가만있지 않았다. “애플이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70억 달러의 맞불 소송을 제기했다. 가장 먼저 승부 판정을 내린 곳은 주식시장이었다. 합의 소식에 퀄컴 주가는 전날 대비 23.21% 급등했고, 애플 주가는 거의 그대로였다. ▷개인 간이나 기업 간이나 죽일 듯이 싸우다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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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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