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6월 25일 기습 남침을 감행한 북한군은 일방적으로 국군을 밀어붙여 8월 초엔 선두 부대가 당시 경남 마산 외곽의 진동리 고개까지 도착했다. 이 고개만 넘으면 평평한 김해평야를 거쳐 부산을 손에 넣고 남한 함락을 완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북한군은 매서운 반격에 발이 꽁꽁 묶였다. 소규모 국군 부대의 잇단 기습에 허를 찔린 북한군의 부산 점령 기도는 결국 무산됐고, 아군은 천금같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당시 우리 해병대가 거둔 진동리 전투의 승리는 인천상륙작전 등 총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1949년 4월 15일 대대급 부대로 창설된 해병대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주요 전투에서 용맹을 떨쳐 ‘귀신 잡는 부대’라는 외신의 찬사를 받았고, 이는 해병대의 상징이 됐다. 9·28 서울 수복 때 중앙청에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한 주인공도 해병대원이었다. 1960년대엔 많은 해병대원이 베트남전쟁에 파병돼 숱한 전과를 거뒀다.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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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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