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문제가 최근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한국사회의 핵심 의제가 된 지는 오래되었다. 언론 기사를 2003년부터 살펴보면 저출산 관련 기사량이 얼마나 큰 폭으로 증가해왔는지 알 수 있다. 처음에는 한 달에 10건을 넘지 않았지만 지금은 월 400건이 넘을 정도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우려는 과거에도 있었다. 다만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은 좀 달랐다. 15년 전 언론 기사에 나타난 저출산 연관어와 지금의 연관어를 비교해 보면 미묘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2003년에는 저출산과 관련해 ‘여성들’이 상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출산 파업’도 높은 비율로 저출산과 함께 거론되었다. 저출산의 기본 주체는 여성이고, 이를 여성의 문제로 바라보던 시각이 당시에 상당히 강했음을 보여준다. 지금도 저출산 관련 기사에 여성들이 함께 거론되지만 당시처럼 상위에 나오지는 않는다. 또 담당부서인 ‘보건복지부’가 자주 확인되었다. ‘이혼율’도 많이 나타났다. 이혼율 증가도 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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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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