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세먼지가 짙게 오래 지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들의 불안은 공포로 바뀌는 듯하다. 공기청정기로도 모자라 산소발생기까지 구입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과격한 대안도 들려온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으로 불안을 꼽는다. 불안은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건이 언제 어디서 오는지 모를 때 커진다. 그에 대처할 마땅한 방안마저 없으면 불안은 공포가 된다. 최근의 미세먼지 사태가 딱 그런 꼴이다. 언제 닥쳐올지 알기 힘들고, 닥쳐온 미세먼지를 불어낼 방법도 없다. 경기 침체로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커지는 상황이다. 본보 취재팀이 군산·창원을 중심으로 둘러본 지방 경기는 불황이 악순환에 빠지는 상황이었다. 기업들이 빠져나가면서 집값은 37개월째 연속 하락 중이고, 소비까지 얼어붙고 있었다. 지금 정부는 일자리 확대를 목숨처럼 여길 듯이 등장했지만 아직 희소식은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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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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