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당신은 공기 좋은 곳에 살면서 어떻게 한국의 대기 오염 문제를 평할 수 있는가”다. 처음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내심 뜨끔한 적이 많았다. 물론 여전히 이곳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 가장 대기 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그래도 비교적 한국보다는 깨끗한 대기 환경을 누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대기오염 문제를 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문제를 접근할 때 ‘무심(無心)’, 즉 한 발짝 물러서 문제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문제에 대한 지나친 감정적인 생각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으며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한걸음 떨어져 잠시 무심하게 제3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2016년 6월 대한민국 환경과학원과 미 항공우주국 주관의 한미 대기질 공동연구 항공 관측이 한참 진행 될 때의 일이다. 그해 5월부터 시작된 항공 관측을 통해 기존 사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TCqTOc
via
자세히 읽기
March 07,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