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에서 단속 나오면 돈 좀 찔러주면 되고.’ ‘왜 대처를 못했지? 어떻게든 보도를 막으면 되지 않나?’ ‘(수갑) 차기 전에 1000만 원 준다고 했어.’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 씨(30), FT아일랜드 최종현 씨(29)가 카카오톡에서 나눈 대화에는 공권력을 만만하게 보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이들은 각자 자랑하듯 성관계 상황을 설명하고 ‘강간이네’ ‘살인만 안 했지, 구속감 진짜 많아’ 등의 말을 농담처럼 주고받는다. 정 씨는 성관계 영상을 유출하지 말라고 사정하는 상대 여성에게 ‘동영상 지웠어’라고 카톡을 보내고는 다른 카톡방에 그 영상을 버젓이 올리기도 했다. 정 씨는 얼마 전 경찰 소환을 앞두고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는 말로 사과했다. 그렇게 큰 잘못인지 미처 몰랐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의 태연한 범행은 죄책감이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일까. 정 씨는 2016년 8월 한 여성으로부터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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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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