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겨울 가장 인기를 끈 아이템은 단연 검은색 롱패딩이었다. 특히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시즌에는 한정판 제품을 사려고 백화점 앞에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롱패딩의 소재는 대부분 구스다운, 즉 거위털이다. 거위털의 함량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거위의 목과 가슴에 있는 부드러운 솜털 즉, 다운(Down)은 가볍고 따뜻해 겨울옷, 이불, 베개 안의 솜으로 많이 쓰인다. 식용이나 산란용으로 사육되는 오리와 거위는 보통 생후 10주부터 솜털을 뜯기 시작하는데 털을 뽑고 다시 자라면 또 뽑고를 6주 간격으로 한다. 거위 한 마리에서 나오는 깃털과 솜털은 최대 140g 정도로 패딩 한 벌을 만들려면 보통 15∼20마리의 털이 필요하다. 한 동물단체 조사에 따르면 거위와 오리는 일생 동안 최소 5번에서 최대 15번 털을 뽑힌다고 한다. 죽은 뒤에 털을 뽑으면 한 번밖에 털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 채로 털을 뽑는다. 이런 잔인함은 2010년 독일 동물복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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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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