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2005년 울산에서 개최된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우표를 발행했다. 모델은 한국계 귀신고래로 천연기념물 제126호다. 우표 수집을 하는 필자는 고래 우표를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귀신고래 우표가 가장 정이 간다. 왜냐하면 한국계 귀신고래는 가족애가 무척 강하기 때문이다. 귀신고래는 가족 중 한 마리가 작살에 맞으면 그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포경업자들은 이런 가족애를 이용해 새끼부터 시작해 어미까지 싹쓸이 조업을 한다. 대표적인 이들이 일본 포경업자들이다. 무차별로 잡다 보니 귀신고래는 지금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 멸종위기종이 됐다. 고래는 날씨를 알려주는 지표동물이면서 지구온난화를 저지하는 너무나 기특한 동물이다. “오늘은 비가 오려나, 고래들이 ‘날구지’하는 걸 보니 말이여.” 동해안에서 40년 동안 고래를 잡아온 분에게 들은 말이다. 고래는 비가 오기 전이나 폭풍이 불기 전에는 배 근처까지 다가온다고 한다. 고래들은 폐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숨을 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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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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