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처음 집을 살 때 계약서에 ‘계약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에 사인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를 미국에서는 ‘Good Faith’라고 표현을 하는데, 진정 내지는 선의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계약을 했으면 무조건 지켜야지 선의 따위를 왜 따지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계약을 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보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20% 정도의 선금만 내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집 계약 당시에는 가승인 상태에서 계약이 이루어지고, 약 45일의 계약 이행 기간 동안 은행과 융자 계약을 맺어야 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집의 내부 상태, 배관이나 구조의 안정성 등을 점검받는데 오래된 집은 하자가 많이 발생하고, 이를 어느 정도 선에서 누가 비용을 내서 고치느냐를 협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진정하게 계약의 수행을 위해 노력하다가 계약이 파기되더라도 이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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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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