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본보기’라고 치켜세운 베트남의 경제 발전이 눈부시다. 연평균 6, 7%대 경제성장률을 지속해온 베트남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 급부상했다. 33년 전 베트남은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시장에 무지한 관료들의 하향식 통제로 인플레이션이 700%에 달했고 경제는 파탄 직전이었다. 제6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도이머이(베트남어로 ‘새롭게 바꾼다’는 뜻)를 채택한 1986년 당시 베트남은 미국과의 전쟁에선 승리했지만 국제적으로는 철저히 고립된 상황이었다. 도이머이 선언 후에도 혼란은 계속됐고 보수파의 반대에 부딪혀 개혁은 지지부진했다. 사면초가 상황에서 1991년 취임한 도므어이 서기장은 국가 번영의 발판을 마련한 ‘베트남의 덩샤오핑’이었다. 그의 본명은 응우옌주이꽁. 후에 도므어이로 개명한 그는 “과거는 잊고 새롭게 태어나자”며 “필요하면 마누라도, 공산당도 바꿔도 된다”고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혁명 1세대 공산당 지도자의 담대한 결단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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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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