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의 푸른 하늘이 최근 유독 그리웠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별의 나라이자 초원의 나라…. 몽골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은 이렇듯 맑은 공기와 드넓은 초원, 그리고 칭기즈칸을 떠올리곤 한다. 세계지도를 펼쳤을 때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몽골의 영토는 남북한을 합친 규모의 8배가량이며, 세계에서도 19위의 땅 크기를 자랑한다. 가깝지만 먼 나라 몽골의 총인구는 320만 명이 조금 넘는다. 이 나라는 땅은 크지만 사람은 적고, 생산인력이 적다 보니 공장도 거의 없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생활한다. 필자가 2009년 가을 한국에 처음 오기 수년 전부터 몽골에서는 환경 문제, 특히 사막화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등굣길에 바람만 불어도 입과 코에 흙가루가 들어갔다. 기침을 하거나 코를 풀면 모래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모래바람도 안 좋지만, 그것보다 훨씬 건강에 안 좋은 미세먼지도 이슈였다. 몽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NUUrBs
via
자세히 읽기
March 12,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