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일을 할 때는 남이 잘 모르게 하라는 뜻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이 있다. 하지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뿐만 아니라 확성기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널리 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국회의원이 대표적이다. 20대 국회의원 정족수는 300명이지만 신문, 방송에 등장하는 의원은 당에서 일정 직책을 갖고 있거나 대형 사고를 친 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그 외 의원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어떻게든 드러내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임기 4년 동안 언론에 한 번도 소개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 초선의원으로부터 재밌는 얘기를 들었다. 선배 국회의원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면서 국회의원이 어떻게 하면 사진에 찍히고 기사에 등장할 수 있는지 노하우가 있다는 거다. 그 초선 의원은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을 치게 됐다”고 했다. 첫째, 하수(下手)들은 사진 찍을 때 빨리 뛰어나가 가운데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선수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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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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