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겨울올림픽은 1988년 서울 여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그중에서도 히어로 캐릭터인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금빛 질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윤성빈 선수의 모습은 백미(白眉)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햇빛을 등지고 바람을 가르며 얼음을 지치는 모습을 국내에서는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 기후 변화라는 보다 근본적인 위기가 겨울 스포츠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캐나다 워털루대의 대니얼 스콧 교수가 밝힌 내용은 실로 충격적이다. 그는 역대 겨울올림픽을 개최한 20개 도시 가운데 11곳이 2050년 이후로는 겨울올림픽을 유치할 수 없을 것이고 2080년에는 14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겨울 스포츠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온실가스로 유발되는 지구 온난화다.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눈이 적게 내리는 데다 내린 눈마저 높아진 기온에 예전보다 더 빨리 녹는다. 겨울 스포츠의 위기가 겨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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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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