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칼로 찔렀다는 뉴스가 충격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이웃 간 갈등 외에도 우리나라는 불명예스럽게도 세대 및 집단 간의 갈등, 고독사, 자살 등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사회적 병리현상을 겪고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공동체의 와해에 따른 사회적 통합의 약화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회는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다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빌 힐리어는 도시공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커뮤니티가 살아날 수도 있고, 사회가 분열할 수도 있으며,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하고, 상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우리나라는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이러한 사회적 병리현상이 더 심각해지는 방향으로 도시와 주택단지를 만들어왔다. 지금과 같은 이웃과의 단절을 조장하는 도시공간에서는 소통과 공동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제는 이러한 도시 건설을 멈추어야 한다. 도시공간을 만드는 현재의 방법에는 공동체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있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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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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