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부러워하는 친구가 많아요. 축구클럽에 가입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허락을 안 하신대요. 운동하면 건강해져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데, 그걸 모르시나 봐요.” 오산스포츠클럽 U-12 축구팀 순지호 군(수청초교 5)의 이 말은 우리나라 청소년 체육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체육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한 스포츠 선진국들의 시각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 한 예로 영국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각종 스포츠 이벤트마다 학부모 지침서를 배포한다. ‘본 대회는 승부와 관계없이 즐기는 스포츠를 모토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경기 직후 부모가 자녀에게 던지는 모범 질문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승패 관련 질문은 절대 하지 않는다 △즐거웠니? △몸 상태는 어떠니? △친구들과의 협력 플레이는 어땠니?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심상보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부장은 “영국의 학부모 지침서를 보고 난 후 우리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반성도 많이 했다. 우리나라 학부모나 지도자들은 경기 자체의 즐거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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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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