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120조 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핵심 투자기업인 SK하이닉스는 최근 5개 도시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뻐하기는커녕 구애인지 협박인지 모를 지자체의 유치 공세에 오히려 냉가슴만 앓고 있다. 최근 제2 본사와 신공장 입지를 각각 결정한 미국 아마존과 대만 TSMC의 사례와 비교하면 한국 지자체의 기업 유치 방식은 너무 대조적이다. 아마존은 2017년 9월 제2 본사를 짓기로 하고 13개월에 걸친 입지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유치전’에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238개 도시가 뛰어들었다.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는 85억 달러(약 9조5200억 원)의 통 큰 지원금을 제안하며 인센티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아마존은 마치 토너먼트 경기를 하듯 도시를 탈락시키며 20개의 후보지를 추려냈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의 최종 낙점을 받은 곳은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 두 곳. 경쟁 도시에 비해 비교적 ‘약소’한 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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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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