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색 응급헬기가 영국 런던 템스강 위를 날아오른다. 종횡무진 런던 하늘을 가로질러 테니스 코트만 한 평지만 있으면 어디든 착륙한다. 도심 광장, 빌딩 옥상은 물론이고 도심 내 도로, 심지어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작은 잔디밭에도 내려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한다. 출동 후 12분 안에 런던 전역의 환자 곁으로 갈 수 있다. 영국 응급의료의 첨병인 ‘런던 에어 앰뷸런스(London’s Air Ambulance)’의 현재 활약상이다.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운항의 자유와 대원 42명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런던 에어 앰뷸런스는 1989년 설립 이후 30년간 약 4만 명의 응급 상황에 대처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죽음을 계기로 열악한 응급의료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 응급환자를 골든타임에 치료받도록 하는 닥터헬기만 봐도 그렇다. 우리나라에도 긴급 출동할 수 있는 닥터헬기가 전국에 6대가 있지만 런던처럼 어디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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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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