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부(1994년)→스포츠레저부(2001년)→스포츠부(2013년∼현재). 필자의 소속 부서명 변경 이력이다. 체육부 기자에서 스포츠레저부 차장을 거쳐 스포츠부 부장을 지냈다. 회사는 부서에 부여한 임무와 시대 변화에 맞게 이름표를 바꿨다. 일제강점기의 잔재는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 질기게 남아 있다. 스포츠계에서는 체육(體育)이라는 용어가 대표적이다. 체육은 일본이 유럽의 근대교육 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Physical Education’이라는 교과목을 번역한 말이다.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1900년대 중반까지도 체육이라는 용어에 아쉬울 게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 고도로 분화되고 산업 분야로까지 확대된 다양한 신체활동 현상을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미흡하다. 유엔은 ‘스포츠=신체 단련, 정신 건강,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모든 신체활동’이라는 폭넓은 의미로 정의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스포츠에 대한 정의도 이와 비슷하다. 체육은 원래대로 학교 교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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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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