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비핵 평화 프로세스의 미래를 좌우할 갈림길이 될 것이다. 북-미 간 동상이몽을 해소하여 작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지속되어 온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비핵화의 개념과 조건을 구체화하고, 향후 비핵화 로드맵 협상의 지침이 될 원칙과 방향에 합의하는 것이 협상의 동력을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이다.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선의로 해석하면 ‘핵 폐기 없이는 경제 발전과 체제 존속의 희망을 포기해야 할 경우에 한하여 값과 조건이 맞으면 고려해 보겠다’는 뜻이다. 미국이 북한 체제의 사활을 좌우할 수단을 갖고 있음에도 북한과의 협상에서 매번 밀리는 이유는 정치적 뒷심과 전략, 전술에서 북한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또 당하지 않으려면 북한이 구사할 전술을 이해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북한이 가장 능숙하게 사용해 온 고전적인 협상 수법은 버티기와 ‘살라미 전술’이다. 버티기는 입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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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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