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호칭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며느리들은 혼인 후 가족의 호칭문제로 난감할 때가 많다고 한다. 성차별적인 요소도 있어 불평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손아래라 하더라도 시댁 가족들을 부를 때에는 ‘님’자를 붙이는데, 남편은 처가 형제들을 대할 때 하대하는 호칭을 쓴다. ‘시댁’과 ‘처가’란 말만 보더라도 차별적 의식에서 나왔다. 우리말은 친족이나 인척을 대상으로 하는 호칭(부르는 말)과 지칭(가리키는 말)이 너무 복잡하다. 때론 구분 없이 맥락에 따라 혼용되기도 한다. 남편의 남동생은 ‘도련님’, 결혼하면 ‘서방님’, 그리고 여동생은 ‘아기씨’라고 부른다. 반면 아내의 남동생은 ‘처남’, 여동생을 ‘처제’라고 부르며, 심지어는 손위 언니를 ‘처형’이라고 부른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차별적 요소가 있는 호칭을 바꿔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처남’, ‘처제’에 맞춰 남편 남동생을 ‘부남(夫男)’, 여동생을 ‘부제(夫弟)’로 하자는 예시를 내놓기도 했다. 우리말 화법에 다소 어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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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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