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800여 km 기차 여정의 마지막 구간은 중국-베트남 국제철도(중월철로)였다. 중월철로는 중국 광시좡(廣西壯)족자치구 난닝에서 베트남 하노이에 이르는 392km 구간으로 2009년부터 하루 한 편씩 정기 여객 열차가 다니고 있다. 난닝에서 오후 6시 5분에 타면 다음 날 오전 5시 45분 하노이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자정경 국경을 넘을 때 출입국 수속을 위해 두 차례 하차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1000년 전쟁’의 역사를 가진 두 나라를 정기 열차 편으로 오갈 수 있는 것이다. ▷베트남 북부에 처음 철도를 부설한 것은 1904년 프랑스 식민 지배를 위해서였다. 산과 강이 많은 지형인 데다 운송 화물도 적어 “염소가 가는 곳이라면 철로도 부설한다”며 협궤(궤도 폭 1000mm)를 놓았다. 프랑스가 물러간 뒤 1955년 8월 베트남 동당과 중국 국경도시 핑샹 구간이 철도로 연결됐다. 중월철로 구간 중 핑샹에서 하노이까지는 복합 궤도다. 중국의 표준궤(143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T2BL8A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27,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