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측하지 못한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일방적인 도발이며 매우 유감스럽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적 레이더 조사(照射)와 관련해 한 말이다. 다만 최근의 언급은 아니다. 시점은 2013년 2월 6일. 대상은 중국이다. 일본 정부는 2013년 1월 ‘중국 감시선이 일본 헬리콥터와 호위함에 대해 각각 추적 레이더를 가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추적 레이더를 비춘 적 없다’고 반발했지만 총리까지 나서 중국에 항의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이 벌이고 있는 ‘레이더 가동’ 진실게임과 판박이다. 하지만 흔히 일어나는 일로 넘겨버리기엔 석연치 않은 대목이 있다. 2013년 초 일본과 중국은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을 놓고 극심하게 대립했다. 중국은 센카쿠 인근으로 군함을 보냈고, 일본은 해상자위대 파견으로 맞섰다. 중국 해양감시선과 일본 순시선도 대치하면서 군경이 모두 동원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도 펼쳐졌다. 그런 민감한 시기에 추적 레이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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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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