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영화 제작 명가 워킹타이틀의 ‘어바웃 어 보이’는 ‘인간은 섬이다’라고 생각하는 싱글남 윌 프리먼(휴 그랜트)과 학교에서 왕따에 시달리는 외톨이 꼬마 마커스(니컬러스 홀트)가 주인공이다. 우연히 만났으나 서로 마음을 열며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철없는 어른과 철든 아이, 두 남자 혹은 소년에 대한 영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디서든 울려 퍼지는 캐럴을 만들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덕에 저작권료로 풍족하게 사는 백수 윌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싫어 독신으로 사는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아이를 데리고 혼자 사는 여자와 연애하면 헤어질 때도 쉽고 섹스는 더 화끈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처지를 숨기고 ‘한부모 모임’에 나간다. 그곳에서 새 파트너를 만나는 데 실패하는 대신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엄마를 둔 꼬마와 그만 엮이고 만다. 둘만 살다간 큰일 나겠다 싶은 마커스는 엄마에게 남자를 붙여주기 위해 윌에게 찰싹 붙어 버린다. ‘아무것에도, 아무 데에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독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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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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