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전쟁이 ‘90일 휴전’ 중이지만 중국이 장기전에 대비한다는 내부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 처음 중국은 미국의 강공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미중 관계에서 종종 겪었던 ‘늘 있던’ 사건으로 치부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실사단이 미국에 건너가 직접 여론을 수집했더니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감정이 ‘불만’이 아닌 ‘분노’이고, 중국에 바짝 추격당했다는 ‘불안’이며, 심지어 민주주의 대 사회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 대립 양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의 길을 트자 이를 ‘독재국가’로 들어선 것으로 평가하는 여론도 팽배했다. 필자가 만난 한 실사단 일원은 필자에게 중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을 3개로 분석했다. 첫째, 미국 공화당과 군부를 중심으로 한 ‘매파’이다. 중국이 세계 2위라는 이유만으로 미국을 위협한다고 인식한다. 둘째, 민주당의 전통적인 대중국 정서를 대표하는 ‘자유파’다.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부여받은 국가가 됐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QiArIE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04,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