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A는 햇병아리 시절부터 평이 안 좋았다.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들과 가깝게 지냈고 지나치게 술을 마셔 늘 코가 붉었다. 보직 경쟁에서 밀려나 고검 검사로 발령 난 뒤에는, 고향에서 정치를 할 거라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했다. 법무부는 A를 검사 적격심사에서 탈락시킬지 고민했지만 당시에는 탈락 전례가 없어 자르지 못했다. 결국 A는 몇 년 뒤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사표를 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2명의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특히 2015년과 2017년 음주단속에 적발됐던 한 50대 검사는 27일 또다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삼진아웃’ 적용대상이 됐다. 이들 외에도 또 한 검사는 재작년 말 술집 종업원과 주먹다짐을 해 사직했는데 당시 그가 성매매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검찰의 음주문화를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하지만 최근 검찰 회식에서는 술을 강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갓 임관한 초임 검사가 체질이나 종교를 이유로 상사가 주는 잔을 거부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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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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