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의 소망교회는 한때 특별한 곳으로 불렸다. 이곳은 압구정로에 위치한 부자교회이자 이명박 정부에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사’ 논란의 한 진원지였다. MB(이명박 전 대통령)가 장로로 있는 소망교회 인맥이 공적인 자리에 여럿 들어가자 교회를 인맥을 쌓는 장으로 생각한 총선 예비 후보, 관료들이 ‘줄’을 대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지난해 12월 30일 주일(일요) 예배를 끝으로 이 교회에서 은퇴한 김지철 목사(70)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회를 담은 글을 올렸다. 말도 탈도 많았던 곳이라 새삼 눈길이 갔다. 그는 “16년간의 소망교회의 목회 여정이 끝났다”며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제 입가에 계속 맴돌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 말이 예사롭지 않게 들리는 것은 그가 헤쳐온 우여곡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 튀빙겐대 신학 박사 출신인 그는 50대 초반까지 장신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55세인 2003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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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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