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대통령)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을 때 미국과 북한 깃발이 여기저기 내걸렸다. 당연히 한국 깃발은 없었다. 그것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16선 중진 의원인 엘리엇 엥걸 신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민주·뉴욕)은 13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던 국회 한미동맹 강화사절단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엥걸 의원은 30년 넘게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한 베테랑 외교통이다. 그런 그가 북-미 정상이 만나는 자리에 태극기가 걸릴 상황이 아니란 걸 모를 리 없다. 간담회가 끝난 뒤 진의를 물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은 한국이다.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는 특권을 누려선 안 된다”고 대답했다.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속도를 내는 북-미 관계와 소원해진 한미 동맹에 대한 걱정을 한꺼번에 털어놨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미 의회 내부의 불편한 기류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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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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