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젊은 남성이 5만 원짜리 지폐로 1억 원의 돈다발을 뿌려 화제가 됐다.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의 시대, 외환위기 수준인 10%대의 청년실업률 속에서 부잣집 아들의 기행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알려진 그의 정체는 가상화폐 투자자. 비록 철없는 행동이었을지언정 기존 경제시스템에선 인정받지 못하는 가상화폐 분야에서 벌어들인 돈이 실물경제 현장에 쏟아진 것이다. 최근 각광받는 직업인 유튜버의 성공 스토리도 우리의 경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한국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결과 5세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개설한 장난감 동영상 채널이 월 최고 3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평균 연봉이 3000만 원대 중반인 한국의 직장인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다. 가상화폐나 유튜브로 돈을 버는 사람은 아직 소수이니 주류 경제학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치자.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은 ‘아마존 효과’를 처음으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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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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