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골이 피부를 뚫고 나올 것 같다.” 지난주 미국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공동 TV연설이 끝난 이후 한 미국인 누리꾼이 올린 한 줄 인상평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대국민 연설에 맞대응하는 반박성명 발표 형식으로 카메라 앞에 선 야당 투톱의 대국민 연설 장면이 남긴 인상이 그저 ‘해골(skull)’이었나 보다. 그만큼 답답하고 짜증났다는 뜻으로 보였다. 연설 직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떠들썩했다. ‘밈(meme)’이라고 부르는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눈 밑이 시커먼 프랑켄슈타인은 물론이고 섬뜩한 얼굴의 처키 인형을 얼굴 위에 합성한 사진들도 올라왔다. ‘덤 앤드 더머’ ‘보니 앤드 클라이드’처럼 두 사람이 짝을 이뤄 무모한 행동을 벌이는 영화의 패러디 포스터도 등장했다. 연설 분위기가 다소 기괴했던 건 사실이다. 좁은 연단 앞에 어깨를 딱 붙인 채 정면의 카메라를 향한 두 사람의 표정은 지나치게 딱딱했다. 펠로시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HciMTK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15,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