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면을 문재인 정부에서, 그것도 벌써 꺼내보게 될 줄은 몰랐다. 2년 전인 2017년 1월 18일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내 기자실. 이틀 뒤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러 들어섰다. 밝지만 엄숙한 표정이었다.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이 쓴 기사가 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게 우리(권력과 언론) 관계의 핵심이다. 여러분은 대통령인 나에게 아첨꾼이면 안 된다(You’re not supposed to be sycophants). 회의론자(skeptics)여야 한다. 나에게 거친 질문(tough questions)을 던져야 한다. 사정 봐주고 칭찬(complimentary)해도 안 된다. 언론이 비판적 시각을 던져야 막강한 권한을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우리도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된다.” 기자실이 술렁였다. “그런 당신들이 있어서 우리가 더 솔직해지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국민들의 요구를 제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HclubU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15,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