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월 1일이면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분석이 언론의 톱뉴스가 되는 대한민국에서 참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부터 나도 김정은의 신년사는 1면에 나가고, 우리 대통령의 신년사는 박스 처리되는 상황에 적응된 것도 같다. 그런데 북한의 신년사를 30년 넘게 공부해 왔던 내 시각에서 볼 때, 이건 많은 품을 들여 분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원래 북한 신년사야 과장되고 거창한 문장과 추상적인 목표 제시로 가득 차 있는 것이고, 그해 말에 돌아보면 역시 말뿐이었음을 새삼 알 수 있다. 오히려 신년사와 그해 상황이 정반대로 전개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오랫동안 북한 신년사를 지켜봤던 경험으로 볼 때 굳이 이걸 분석하려면 쭉 훑어 내려가다 ‘이건 북한에서 김정은만 결정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몇 문장만 추려내면 된다. 그런 문장들은 아래에서 써서 올린 신년사를 읽어보다 김정은이 직접 추가해 넣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올해 신년사는 그 어느 때보다 김정은의 입김이 많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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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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