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영화 ‘국제시장’. 이 작품의 주인공들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다. 조국 근대화에 기여한 분들의 스토리가 많은 이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나도 옆 사람 눈치를 보며 눈물을 훔치다가 그만 엉엉 운 기억이 있다. 한데 영화 주인공이 추가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해외 송출 선원들이다. 이분들이 오대양에 흘린 땀과 눈물이 태평양만큼이라고 과장하고 싶다. 1967년 송출 선원 2000여 명이 외화 300만 달러를 번 것을 시작으로 1978년 1만7000여 명이 1억 달러, 1988년 4만여 명이 5억 달러, 그리고 정점일 때인 1996년 5만여 명이 5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외국 선주들의 배에 올라 계약 기간 1년 동안 일하는 이들을 송출 선원이라고 불렀다. 선원들의 해외 송출은 1970년대부터 활성화됐다. 송출 선원들은 달러를 고국에 벌어준다는 자부심으로 사기가 높았지만 선상 생활은 고됐다. 근무 시작 10개월은 돼야 휴가를 얻을 자격이 주어졌다. 계약 기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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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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