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도심을 전쟁터로 만든 노란 조끼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중국발 미세먼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 세 가지 사건은 인류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공통적인 원인에 따라 일어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에 맞서며 국제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외교 정책을 펼쳐왔다. 그는 특히 지구 온난화에 관심이 많아 트럼프 대통령의 과학 무시 환경 정책으로 사기가 떨어진 미국 과학자들을 프랑스로 유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다. 하지만 이산화탄소의 배출 원인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하려고 유류세 인상을 제시했다가 노란 조끼 시위대에 역습을 당했고 관련 정책을 백지화해야 했다. 이달 6일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어느 파리지앵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당장 기름값이 오르면 빠듯한 주머니 사정이 걱정스럽다며 오히려 시위대에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연방정부 소속 13개 연구기관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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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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