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는 ‘딸이 셋이면 왕도 망하게 한다’는 속담이 있다. 평범한 사람도 딸의 결혼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의 60%를 쓸 정도로 지참금을 내고 호화롭게 결혼식을 연다는 뜻이다. 최소 3일간 치르는 결혼식은 첫날은 신랑이 신부를 찾아가는 퍼레이드, 둘째 날은 가족 간 행사, 셋째 날은 지인을 초청해 잔치를 연다. 결혼식을 신분 혹은 부(富)의 과시로 삼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다. ▷아시아 최고의 부자인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딸의 결혼식에 인도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릴라이언스 그룹의 주력 사업은 석유와 가스, 철강, 유통, 정보기술(IT) 등 인도의 기간산업들이다. 올해 그룹 전체 매출은 약 600억 달러(약 68조 원), 암바니 회장의 개인 재산도 약 426억 달러(약 48조 원)에 이른다. 이번에 결혼하는 딸은 2남 1녀 중 외동딸 이샤. 결혼식은 8일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기념파티를 여는 것으로 시작해 12일 뭄바이에서 결혼식이 열리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만 1억 달러 이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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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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